지금 우리가 만나는 방법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같은 O2O 산업이라도 음식 배달, 부동산 등과 다르게 숙박, 온라인 데이팅, 대부업 등은 아직 대중의 편견에 시달린다. 불법이 아님에도 이용자가 ‘어제 모텔 앱 이용했다’ ‘온라인 데이팅 앱을 통해 소개팅을 했다’고 대놓고 말하기는 사회의 시선이 불편하다. 우리나라도 2015년 500억 원 정도의 규모였던 데이팅앱 시장 규모가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0% 이상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를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 데이팅닷컴에서 2023년 새해부터 새롭게 떠오를 데이트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20일(현지시간) 공유했다.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는 오는 2024년까지 전 세계 약 2억800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이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데이팅앱은 전통적인 사람들의 만남과 성관계 방식을 흔들어, 잘 모르는 사람을 너무 쉽게 만나고 성관계에까지 이르게 하는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용자들을 피식 웃게 만드는, 제작자의 재치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무료 서비스가 많은 일반 앱과 달리 소개팅 앱은 과금이 쉬워 사업 수익성이 뚜렷하다. 자연스러운 만남이 어려워지면서 이용자들이 몰린 데다 자신을 위한 투자에 망설임 없이 지갑을 여는 MZ세대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수로라도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경우에는 조건만남 문자를 포함한 원하지 않는 만남과 연락에 시달리는 경우가 생길 위험이 크다. 보통 소셜데이팅 어플이 운영하는 결제 시스템이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결제를 유도한다는 불만이 크다. 이처럼 소셜데이팅 어플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이를 보는 시선도 다양해지고 있다.

 

마음에 드는 상대와 앱 내에서 대화하거나, 오프라인에서 만난 사람의 비율은 각각 응답자의 70%였다.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 데이팅 앱을 탈퇴한 이용자 수를 감안했을 때 실제 수치는 더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데이팅 앱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진지한 연애(67.1%, 중복응답)로 나타났다. 이어 데이트(50.6%), 결혼(15.5%) 순으로 조사됐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이(가) 창작한 커플 매칭에 유전자 분석을 이용하는 온라인 데이팅 서비스들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박 대표는 창직 전 엔씨소프트 글로벌사업팀에서 근무했다. 당시 해외출장 기회가 잦았는데 외국에는 온라인데이팅이 하나의 사업군으로 발전한 것이 눈에 들어 왔다. 국내에는 스마트폰이 보급되며 SNS가 일상으로 확대되는 상황. 생활 전반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돌아가는데 이성과의 만남이라고 다를 것 같지 않았다. 하지만 온라인을 통한 만남이라고 하면 음란채팅이나 묻지마 식 1회성 만남 등 부정적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Yes or No만 받아 보아도 회사의 보안성 판단에 중요한 기준이 된다. 물론 거짓말을 할 수도 있지만 사고가 발생했을 때 법정에서 정말 중요한 증거로 사용될 것이다. 앞으로 우리는 신사업 및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지원할 것입니다. 신사업으로 다시 일어서고 싶은 기업들 그리고 새로운 비즈니스로 성공을 꿈꾸는 스타트업들과 항상 함께 하겠습니다.

 

구드룬 씨는 새로운 만남이나 데이트 상대가 필요할 때면 온라인 데이팅 앱인 틴더에 로그인해 연령대와 취미가 맞는 남성을 찾아 나선다. 과거 직장 생활을 할 때에는 일상 속에서 다양한 직장, 나이대, 문화적 배경의 남성들을 만날 기회가 많았지만 은퇴 이후부턴 틴더가 연애 공백을 채워주고 있다. “데이트는 연애나 결혼 전 거치는 진지한 교제이기 앞서 다양한 새 상대와 유쾌한 대화와 여가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라고 그녀는 말한다.

 

범블의 경우 “무제한 매칭 시도”, 지역을 변경할 수 있는 “여행 모드”, “유효기간이 지난 기 매칭된 여성들과 다시 연락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 등 돈을 주고 살 수 있는 수많은 프리미엄 기능들이 있다. 지금 한창 연애와 결혼을 위한 만남 활동을 하는 MZ세대는 어렸을 때부터 스마트폰을 접해 온라인상에서 맺는 관계에 기성세대보다 거부감이 적으며, 만남의 장으로 데이팅앱을 사용하는 데 거리낌이 없기 때문이다. 또 연애나 결혼처럼 부담스러운 깊은 관계를 싫어하는 특성과도 잘 맞는다.

 

최호승 대표(사진)는 “코로나19 완화로 인해 비행길이 다시 열리면서 2023년에는 회사 차원의 해외 워크숍 계획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최 대표는 “스카이피플 앱 안에 ‘스카이피플 블랙’이라고 하는 앱 안의 앱을 새롭게 만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스카이피플 자체도 프리미엄 앱이었지만 점차 보편화되면서 스카이피플을 오랜 기간 이용해오던 유저들의 프리미엄 서비스 수요를 만족시키고자 하는 차원에서 스카이피플 블랙이라는 앱 안의 앱을 만들어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다. 감각의 시대, 가장 앞선 감각적 비즈니스 케이스를 전달하는 것이 미션이다. 하루 한번의 노트를 발행하고, 24시간 동안만 공개함으로써 지식 소비의 습관을 형성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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